이번 게시물에서는 재미있는 우화가 담겨있습니다!
보기 쉽게 적어두었으니 이해가 쉽게 되길 바래요.
모든 투자자, 트레이더들은 꼭 알아야할 거래량/볼륨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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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설명은 문장 첫 부분과 끝 부분에 *을 달았습니다.
예시: *안녕하세요*
핵심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이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워렌 버핏, Warren Buffett (1930-)
2장. 왜 거래량 인가? Why Volume?
아래는 안나 콜링이 한 잡지에서 기고한 소설입니다.
- 삼촌 Joe 이야기
어느 날 삼촌이 나를 데려가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몇 가지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제 삼촌 Joe는 독특한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사장이었습니다.
=그 회사를 통해 삼촌은 내부자 관점으로 주가의 변동을 유추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삼촌의 회사 Widgets & Co는
또한, 정부의 허가로 주에서 유일하게 *위젯을 배포하던 회사였습니다.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물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하위 조립 부품*
운영한 지 오래된 회사였으며,
위젯들은 고유한 가치를 지니었으며, 절대 고장 나지 않고 일정한 유통량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우리 삼촌은 영리한 사람이어서 삼촌은 곧 깨달았습니다.
이런 위젯들을 고객들에게 판매해 벌리는 수익이나, 거래량이 적었기 때문에 본인이 지쳤다는 걸요.
게다가, 그는 사무실, 창고, 직원들로 인한 고정 지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삼촌은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웃들에게 위젯이 곧 부족해진다고 소문을 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했어요.
소문으로 내기에 심한 가십거리 었기 때문에, 결과는 신문 광고를 낸 것만큼이나 효과적이었습니다.
주변 이웃들에게 비밀이라면서 걱정거리(소문)를 이야기했고
일주일 정도 지나자 창고에 쌓여있던 재고가 부리나케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위젯을 구매한 사람들은 곧 품귀현상이 일어날 물건을 얻어 행복했고,
삼촌은 더 많은 상품을 팔고 많은 돈을 벌었기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여기서 삼촌은 이런 생각을 했어요.
"모두가 내 물건만을 사는데, 가격을 올리면 어떻게 될까?"
어차피 삼촌만이 유일하게 공급할 수 있었고, 수요도 높았거든요.
다음날 삼촌이 인상을 발표하자,
아직 소문을 믿고 있던 고객들이 더 많은 양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을 점진적으로 상승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세는 여전했습니다.
일부 영리한 고객들은 위젯을 되팔아 수익을 챙겼지만,
삼촌은 여전히 구매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삼촌은 자신의 창고의 재고가 부족해졌음을 확인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 판매량도 줄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삼촌은 고객들이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고 인지하게끔
가격을 더 올리기 시작하며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고객들이 스스로 위젯을 되팔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
우연히 어느 날 만난 이웃이 소문이 사실인지 물었고,
삼촌은 오히려 되물었습니다.
"어떤 소문?"
"우리 지역에 훨씬 더 큰 위젯 유통회사가 생겨서 위젯의 공급이 더 늘어난다며?"
삼촌은 그 질문으로부터 답을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풀이 죽은 표정으로 그 소문이 맞으며, 위젯의 가치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자신의 회사가 큰 타격을 입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삼촌은 되돌아가며 낄낄 댔습니다. 🤣
며칠 뒤, 그의 창고에 고객들이 찾아와 자기들이 산 위젯들을 다시 사가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팔려고 하자, 삼촌은 위젯의 가격을 빠르게 내려서
고객들이 그들의 위젯을 판매하게끔 만들었습니다.
*패닉셀*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압박에 못 이겨 사람들은 버티지 못했습니다.
그제서야 삼촌은 엄청난 물량을 다시 사들였고,
삼촌은 다시 재고가 가득 찬 창고에서 위젯을 예전 수준처럼 다시 팔 수 있었습니다.
몇달동안은 잘 팔리지 않았지만, 상관없었어요.
이미 그는 많은 돈을 벌었거든요.
그 돈으로 직원들의 월급도 주고, 보너스도 줄 수 있었습니다.
머지않아 사람들은 소문을 잊어버리기 시작했고, 일상은 정상적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느 날 Joe 삼촌이 다시 이런 생각을 하기 전까지는요.
"한탕 더 해볼까?"
- Joe 삼촌 이야기의 가르침
물론 Joe 삼촌의 이야기는 소설입니다.
이것이 금융 시장의 가장 큰 아이러니 중 하나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외부인에 의한 내부거래는 큰 범죄인 반면,
내부인에 의한 내부거래는 적극적으로 권장되고 허가됩니다.
=거래소들의 문제는 마켓 메이커들이 없다면 시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Ney가 말했던 것처럼
시장 제조자들은 판매업자들이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들은 전문적인 트레이더들입니다.
마켓 메이커들은 여러분들이 어떠한 상품을 사고/팔고자 하는
주식의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라이센스 승인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가격을 적절한 가격으로 정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이 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천 또는 수만 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규모 국제 은행 조직입니다.
Joe 삼촌의 이야기에서는 Joe 삼촌이 마켓 메이커의 역할을 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삼촌처럼 혼자 주식시장 전체를 조작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독자분들은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가격을 조작하는지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관련이 있든 없든 가격을 움직이기 위해 모든 뉴스를 사용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시장이 여러 가지 세계의 사건들로 통해 가격이 빠르게 움직이는지 궁금해해 본 적이 있나요?
왜 시장은 좋은 소식에 하락하고, 나쁜 소식에는 상승할까요?
- 거래소의 스페셜 리스트
위 설명은 지나치게 단순하게 설명한 것이기는 하지만, 원리는 진실입니다.
*NYSE, AMES, NASDAC과 같은 모든 주요 거래소에는
Joe 삼촌처럼 시장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스페셜 리스트들이 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나스닥*
여기에는 주식 거래를 감독하는 BARC나 Getco LLC와 같은, The Big Board라 불리우는 회사가 포함됩니다.
이 회사들은 함께 일할까요? 물론입니다! 두말할 필요가 없어요.
공개적으로 일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런던 증권거래소에는 많은 유가 증권에 대한 공식 마켓 메이커가 있습니다.
(그러나 SETS라는 전자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하는 매우 큰 회사의 주식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실제로 본 것도 아닌데 제가 왜 이렇게 이 회사들이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을 하는지 궁금할 수도 있습니다.
답은 간단해요.
그들은 자격을 갖춘 내부자 (licensed insiders)로써,
그들은 시장의 양면을 바라보며 시장 한가운데 앉아있습니다.
내부 정보를 통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정보는 독자 분들에게 유용하지는 않을 테지만,
만약 여러분들이 그들의 위치에 있다면
당신도 아마 그렇게 이익을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내부자들을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거래량/Volume입니다.
- 강력한 도구 '거래량'
우리는 그들이 만들어 내는 상황에 옳고 그름을 논쟁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좋든 싫든 받아들여야 합니다.
거래량은 완벽한 분석 수단은 아니며,
수십년동안 내부자들은 주가의 움직임을 통해 드러나는 것을 숨기는 방법을 발전시켜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시장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도구입니다.
거래량은 모든 시작에 적용되며 시장 조작이 있든 없든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매수/매도 형태의 선물시장의 물량은 시장의 활성도가 떨어져 있을 때 드러납니다.
짧은 시간 프레임(틱 차트까지도)에서부터 긴 시간프레임에서까지에서의 모든 미묘한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틱 차트까지도)
거래량을 통해 주요 운전수(major operators)가 시장에 들어오고 나가는 시기를 볼 수 있습니다.
볼륨이 없으면 가격이 움직이지 않고,
움직인다 해도 볼륨이 움직이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장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거래량 또한 강세를 보이면서 선물 가격도 오른다면
가격의 움직임이(price action)이 거래량에 의해 검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찐 강세*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할 때도 검증이 가능합니다.
*찐 하락*
정말 간단해요!
이러한 원칙은 채권, 상품, 통화 등 모든 시장에 적용됩니다.
- 틱 거래량 (외환 거래에서의)
선물 시장에서는 거래량을 통해 매수자와 판매자의 진정한 시장 심리를 드러납니다.
현물 외환시장에서는 진정한 거래 규모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다릅니다.
*은행, 금융기관, 헤지 펀드, 개인 거래자들을 통한 거래활동은 (현물 외환 시장)
장부를 통해 들어오는 실시간 거래량을 추적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듭니다.
이 제한으로 많은 거래자들이 거래량 활동을 잘 믿지 않습니다. - Ivan Delgado의 글 인용 *
하지만 틱 거래량(Tick Volume)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 다른 브로커의 플랫폼에 따라 여러 변수가 개입하기 때문에 달라지므로 완벽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좋은 FX 브로커의 데이터는 좋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틱 거래량을 일반 거래량으로 대체할 수 있냐 물어보면,
짧은 대답으로는 맞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90%의 연관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시장에서의 진정한 움직임은 거래량을 통해 가격에 반영이 됩니다.
틱 데이터는 실질적인 가격의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이 점을 증명하려면 중요 뉴스 발표 전후의 틱 차트만 보면 됩니다.
233개의 틱 차트를 본다고 가정했을 때, 일반적으로 몇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 발표 이후에는 기관총이 발사되는 것처럼 각 막대가 몇 초 만에 형성되어 나타납니다.
이것은 순수하고 단순한 활동이며 그렇기에 이것이 거래량을 대표한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틱의 움직임 만으로 거래량을 대체하여 분석할 수 있다.
선물 시장의 거래량 > 가격의 움직임 반영
현물 시장의 틱 차트 > 실질적인 가격의 움직임*
- 거래량의 3가지 중요 사항
추운 겨울의 작은 지방 마을 경매장과 한여름 대도시의 경매장을 생각해보세요.
작은 지방 마을의 경매장은 입찰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적은 거래량을 보이겠지만,
대도시의 경매장에서는 많은 거래량으로 가격이 빠르게 변경될 것입니다.
즉, 경매장 입찰자의 활력과 가격이 분명히 비례 관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olume)
위 간단한 비유는 세 가지 다른 중요한 사항을 강조합니다.
1. 모든 거래량은 상대적이다.
= 특정 경매장을 처음 방문했다고 가정했을 때, 기준이 없기 때문에 활동적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단골손님이라면 기준을 갖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인 거래량을 통해 비교할 수 있다. 평균 이상의 볼륨이라던지 이하의 볼륨이라던지.
emperorBTC 메뉴얼에서 언급한 거래량 이동 평균선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가격이 없는 거래량은 무의미하다.
= 사람은 많은데 입찰이 없는 경매장을 상상해보세요.
거래량은 가격과 결합할 때에만 폭발적인 힘을 냅니다.(분석적으로)
3. 시간이 핵심 요소이다.
= 경매장에서 입찰이 몇 분 동안만 지속되는 게 아니라 몇 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가정해봅시다.
상품의 관심도가 말할 필요도 없이 낮아질 것입니다.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Richard Wyckoff의 유명한 말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거래와 투자는 다른 어떠한 일과도 같습니다.
더 오래 머물수록 더 많은 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땀 흘릴' 필요 없는 지름길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슬프게도 착각하는 것입니다."
거래량으로 파생된 수많은 유료/무료 지표가 있지만
트레이딩은 과학이 아닌 예술이라는 제 견해로는
그 지표들엔 정확하게 분석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래량 보조 지표에 의존하는 방법보다는
거래량 그 자체를 분석하는 일이 더 의미 있다고 말하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일부는 이 분석과정을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을 잡아먹을지 겁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Wyckoff와 저도 마찬가지로 성공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 분석은 모든 면에서 하나의 예술이며
거래량과 가격의 관계를 해석하는 것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분석이 가능하기까지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전 장에서 언급한 테이프 분석가들과 마찬가지로
한번 마스터하면 강력한 스킬이 되어줄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제가 앞으로도 이 책에서 볼륨을 설명할 때, 사고파는 것은 항상 *도매상 관점에서 설명할 것입니다.
*내부자 또는 세력*
이것이 우리가 따르고 싶어 하는 주문의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내부자 관점의 주문 분석*
많은 요약과 의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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