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라온 EmperorBTC 트위터의 쓰레드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VPA 내용들 같이 세력들의 관점을 엿보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이라 재밌습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역주 설명은 문장 첫 부분과 끝 부분에 *을 달았습니다.
예시: *안녕하세요*
"MARKET MAKER IS TRYING TO KILL US"
"세력들은 개미들을 밟아 죽이려 한다"
이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거짓이기도 합니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만들어지는지 알려드리기 위한 내용입니다.
PS. 마켓 메이커들은 상상하지도 못할 큰 존재들입니다.
*마켓 메이커를 이하 세력으로 작성*
1. 세력들이 여러분들을 '가난하게 만들려는 악마'라고 가정해봅시다.
하지만 세력들이 존재한다면, 그들을 위해 매매한다는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그들을 위해 내가 돈을 잃는게 더 어렵다*
여러분의 사용하는 거래소의 호가창을 보면
'슬리피지 없이' 1비트를 매수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물*
*대량 매수/매도를 하면 호가창의 물량이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목표한 가격에 매수 또는 매도가 어렵습니다. = 슬리피지(Slippage)*
*즉 ,슬리피지란, 내가 주문한 가격과 실제 체결된 가격의 차이를 말합니다.*
위 사진은 Bitfinex 거래소의 오더북입니다.
*위 거래소는 대규모 트레이더들이 선호한다고 알려진 거래소 입니다*
유동성이 저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1비트를 매수하기 위해서는 확실히 슬리피지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8700~48710$의 매도량 합이 0.2BTC 채 되지 않는다*
슬리피지로 인한 차액이 별로 크지 않은것 같겠지만 세력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세력이 여러분을 무너뜨리길 원한다면 확실히 많은 돈을 들고 와야 할거에요.
1억 달러 정도 들고 왔다고 가정해봅시다.
Bitfinex의 현물 시장을 보면 1500만 달러의 매도 주문만으로 시장이 2%나 움직입니다.
*예시의 호가창으로 보았을때*
슬리피지가 증가하여 10%라 가정해보겠습니다.
추가적인 데이터가 없다는 가정 상,
세력이 1억 달러상당의 BTC를 시장에 판매한다면 1000만달러의 손실(10% 슬리피지)이 생깁니다.
결론적으로, 세력들이 엄청난 규모로 이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주식 시장보다 유동성이 더 높다한들 쉽지 않다*
이런 예시 말고도, 다른 더 간단한 가정들을 들수는 있습니다.
거래소의 추가적인 여러 상황을 고려하지않고 예를 들기는 했지만 제가 기본적으로 말하려는 것은
많은 세력들, 많은 거래에 따라 관련된다는 것입니다.
*세력들이 시장을 조종하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소리*
2. 유동성 풀 및 경매 메커니즘 (Liquidity Pools and Auction mechanism)
만약 당신이 엄청난 양의 사과들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렇다면 당신은 동네 시장에서 거래할건가요? 아니면 집 앞 마당에서 거래하실건가요?
유동성 풀은 대부분의 매수자들이 우연한 이벤트, 사건(급등, 급락과 같이)이 발생할 시
반등을 예상하여 매수/매도 주문을 하는 곳입니다.
*유동성 풀: 유동성이 많은 자리,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지지가 있다면 그 자리까지 가격이 움직이면 많은 거래가 예상되는 자리*
*디파이의 유동성 풀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세력들이 위 예시와 같이 높아진 저점에서 대량 주문을 통해 물량을 매수하고 싶어합니다.
이러한 저점이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구매를 원하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영역에서 대부분의 매수 주문이 있다는 점과 세력들이 이곳에서 매수한다는 점을 고려하세요.
당신은 매수시 더 높은 슬리피지를 보게될 것이고 세력들은 이러한 상황을 분명히 싫어합니다.
*많은 수요가 있지만 판매 물량이 적어서 슬리피지 발생, 이러한 상황때문에 더 변칙(스탑 헌팅)을 주어 개미들을 혼란에 빠지게 해서 세력들이 더 안전하게 물량을 매집할 것이다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
여기서 두번째로 발생하는 일은,
매수자들이 SL(스탑로스)를 지지선 아래에 두는 것 입니다.
*참여자들이 해당 지지 아래로 가격이 이동한다면 약세로 가정하기 때문*
SL을 위한 매수 = 판매 주문
*롱 포지션 스탑로스가 발동되면 물량이 팔리니까*
이 거대한 스탑 로스 주문들은 모든 대규모 거래자들을 향한 광고입니다.
"여기에 엄청 많은 비트코인 판매중이에요"
세력들은 이 판매 구간을 사용하여 물량을 채웁니다.
*건들여서(스탑 헌팅) 물량을 채움*
Q. 매수자(개미)들이 항상 이 구간에서 함정에 빠지나요? (Trap)
A. 네, 항상요.
Q. 세력들의 의도는 그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 목표인가요?
A. 모르겠어요.
Q. 하지만 세력들은 유동성을 찾나요?
A. 네.
*세력들은 많은 유동성이 필요할 뿐이고 대부분의 개미들은
그들의 행동에 의해 세력들이 함정에 빠트린다고 말하기 애매해 하는 것 같다*
우리 자체가 유동성이며, 모두가 유동성을 원해요.
Twit@insiliconot가 차트 패턴이 개미들을 함정에 빠지게 한다고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결론 - Conclusion
1. 세력들은 마음 가는대로 진입과 출입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당신과 달리 24/7 매일 갇혀있습니다.
2. 당신이 호가창에 공개적으로 광고한 유동성 풀은 세력들이 만들어낸 조작이 아니라 당신이 시작한 거래일 뿐이에요.
*개미들이 호가창에 만들어낸 많은 주문들은(스탑로스로 만들어진) 세력들이 조작하기 위해 허매수를 둔게 아니다*
3. 물론 *허위 광고도 존재합니다.
*세력들이 만들어낸 허매수/매도가 있기는 하다*
*허위 광고: 허매수/매도 = 매수/매도벽*
히트맵(Heatmaps) 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허매수도 결국 매집을 위한 방편입니다.
그것을 가짜 지지라고 생각하세요. 갑자기 *러그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매수벽 또는 매도벽을 치워서 가격 변동을 유도할 수도 있다*
4. 거래소의 워시 트레이딩을 위한 거래 주문은 3번에서 말한 세력의 가짜 주문과 다른 상황입니다.
*Wash Trading: 동일한 자산을 동시에 판매하고 구매하는 시장 조작의 형태. 주로 거래량을 인위로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됨*
5. 우리 모두는 열반(nirvana)과 유동성을 추구하며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반: 불교에서 말하는 어리석음을 모두 태워버린다는 해탈의 최고 경지*
*유동성: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경제학 용어, 넓은 개념*
*시장에서의 해탈도 원하며 유동성도 마찬가지로 원한다라는 뜻으로 대충 이해*
아래 트윗은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의 모든 것이 요약된 내용이라 좋아하는 트윗이야. (@jimtalbot)
여러분은 끊임없이 시장의 함정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완전히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시장, 삶 그리고 여러분에게 삶의 가치가 되어주는 모든 것이 당신을 함정에 빠트리고 벌할거에요.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매번 덜 다치는 것입니다.
다음에 당신이 함정에 빠진다면, 스스로 세력들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요약과 의역이 있습니다.
요청 또는 이해 안 되는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열심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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