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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통/EmperorBTC CRYPTO WIZARDS SERIES

1. 00년생의 6년차 트레이더 TraderMercury 인터뷰 (CRYPTO WIZARDS/한글 번역)

by 둥둥마루 2023. 1. 2.

Trading wisdom from TraderMercury PDF, 8P

안녕하세요!

2023년 새해 첫 게시물 이네요 🎉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mperorBTC가 새롭게 진행하는 컨텐츠인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엠페러가 인정하는 대 고수 트레이더들을 인터뷰하는 내용)

 

첫 인터뷰는 트위터에서 @TraderMercury로 활동하는 00년생 트레이더입니다.

 

TraderMercury의 매매 잔고는 확인 못해봤지만

예전에 포지션 오픈하면서 공개적으로 3~4개월 만에 250달러로 10,000달러 만든 적도 있네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다루는 주제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거래 시스템 구축 과정

일관성과 강점(edge)을 확보한 과정

양방향에서 매매에서 발생하고 겪었던 상황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역주 설명은 문장 첫 부분과 끝 부분에 * 또는 ¹ ² ³ 을 달았습니다.
예시: *¹ 안녕하세요*


  • 들어가며

반갑습니다!
앞으로 제가 생각하는 몇 명의 훌륭한 트레이더들을 인터뷰해보려고 합니다.

초급자들을 위해 그들이 어떻게 시작했는지 알아보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쉬운 단어, 문장을 통해 단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마 초급자들은 기초뿐 아니라 시작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크립토 위자드 시리즈는 '시장의 마법사들'의 제목을 베껴왔는데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고소당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이 시리즈의 제목은 'Crypto Wizards', 인용한 책 제목은 '시장의 마법사들, Market Wizard'


사랑을 담아,
EmperorBTC.


  • 소개 - 'TraderMercury'는 누구인가요?

Mercury는 23살인데 불구하고 6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트레이더/투자자입니다.
Mercury는 가장 잔인하기도 했으며, 가장 행복했던 시장 상황이었던 2017년에서 살아남았습니다.

*2000년생


그는 자영업을 하는 이민자 가정 출신이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의 부모님의 사업은 2008년의 불경기로 인해 기울기 시작했고, 2012년에 집에 나앉기 전에
성장과정 동안 가난과 부를 직접 보았습니다.

이 경험이 Mercury 혼자 스스로 시장과 암호화폐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한 끝없는 노력의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Q&A

Q1. 트레이딩은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BTC 월봉 : 표시한 지점이 17년 11월


- 매매는 16살이었던 2016년부터 시작했어요. 암호화폐 시장엔 17년 11월이 되어서야 뛰어들었습니다.


Q2. 수익을 내기까지는 얼마나 걸렸고, 지금까지의 승률은 얼마나 되나요?


- 이제껏 운이 좋게도 항상 이익을 내고 있었지만, 18년 말~19년 초 기간 동안엔 마음 가는 대로 흘러가진 않았습니다.
그 구간동안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투자했었고, 내 포트폴리오가 자산의 4배까지 뛴 걸 보았었지만
결국 하락장에서 익절 하지 않은 내 모든 수익과 초기 자본의 90%를 잃고 말았습니다.

총 자본의 -90%의 손실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세를 낮추고 모든 약세장을 끊임없이 거래했었습니다.
그때 저는 매일 하루 몇 시간 동안 비트코인, BTC 차트를 봤어요.
가상화폐 시장이 2018년에 바닥을 쳤을 때, 그때 저는 그동안 많은 투자, 매매 경험의 결과인지
첫 시작 자본금이었던 6000달러를 훨씬 넘게 벌 수 있었어요.

제 승률은 제가 사용하는 전략을 통해 일정한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미리 예측하는 방법으로 작동하지 않고 차트 자체의 움직임을 따라가게 되어있기 때문에 일정한 승률이 나옵니다.
하지만 정확한 승률을 말하기엔 많은 독자들 본연의 방식을 방해할 여지가 될까 공개하진 않으려고 해요.


Q3. 어떤 도구/지표를 사용하고, 차트를 얼마나 봐야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처음 가상화폐 매매를 시작했을 때 저는 "직접 매매를 하는 것보다 차트를 보는 걸 더 좋아하는" 근본 없는 기술적 분석 방법의 희생양이 되어있었어요.

어느샌가 저는 예전보다는 기술적 분석의 개념과 이론에 대해서는 더 잘 알고 있었지만,

정작 시작했던 16살 때보다 훨씬 수익률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띄워둔 차트는 캔들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지표와 추세선으로 차트가 더럽혀져 있었어요.

3년 전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이런 시스템으로 전환했습니다.

1. 200일 MA/EMA 선의 조합

2. 나만의 시장 구조 해석

3. 지지 및 저항 영역을 구분하는 박스권 설정

무엇보다 스크린 타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린 타임, screen time : 화면을 보고 있는 시간


여러분이 투자하는 스크린 타임의 양을 늘릴수록 학습 경험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는데,
이 방식은 여러분보다 훨씬 더 많은 거래 경험을 가진 트레이더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가장 힘든 점은 매매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서 반드시 결과로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끊임없는 노력에 불구하고 당신을 좌절시키고 의욕을 꺾기도 합니다.

저는 트레이더들이 매매하는 자산에 대해 기간 중 시장에서 무엇이 바뀐 걸 보고 느꼈으며,
여러 시간 봉 각각에서 어떤 예측, 기대가 되는지 짧게라도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매일지 짧게라도 쓰자!


Q4. 이제 막 시작하는 트레이더들을 위한 조언이 있을까요?

Complacency : 현재에 만족하는, 자만심/자기만족/안일함, 특히 실제 위험이나 결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라는 뜻

*이하 complacency = 자만심으로 작성

 

자만심은 트레이더가 경력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는 감정상태입니다.

이 상태를 스스로 빠르게 인식하는 능력은 더 큰 피해가 발생하기 훨씬 전에 인식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미래에 아주 중요한 능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자각:현실을 판단하여 자기의 입장이나 능력 따위를 스스로 깨달음. 혹은 자기 자신을 의식하는 상태.


Q5. 트레이더의 삶 속에서 자만심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요?


트레이더/투자자 모두에게 자만심이 여러분에게 미치는 영향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자만심이 승리자에게 미치는 영향 - As a Winner
2. 안일함이 패배자에게 미치는 영향 - As a Loser


1. 승자로서 - As a Winner : 상승하는 강세장 속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속적인 고점 달성을 자주 보아 무감각해져 자만하는 시장 참여자 'A'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는 자신의 전략, 접근 방식으로 '승리'하는데 익숙해졌을 거예요.
아마 자산들을 길게 홀딩하려 하거나, 메이저 종목들이 '하락'할 때마다 매수할 테 죠.

 

언젠가 결국 잠깐 일 줄 알았던 '하락'이 그저 '하락 추세'로 바뀌는 때가 올 것입니다.
여기서 가정을 추가하여, 이전까지 많은 승리의 결과를 가져다준 전략에 지나치게 안주한 'A'라고 가정해 봅시다.

하락 추세로 바뀐 시점에도 상승장의 방식과 동일하게 시장에 계속 접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젠가 결국 A는 총 자본금 대비 약간의 이익을 남기거나, 모든 이익을 모두 시장에 반납할 것입니다.

 

*요약:자만심에 취했지만 운이 좋아 언젠가 다가올 하락에서는 언젠가 약간의 수익을 남기고 버티거나, 탕진할 것이다.

-

 

2. 패자로서 - As a Loser : 스스로의 편견, 감정 또는 심지어 본인의 기술적 분석으로 인한 방식 때문에
언젠가 시장의 잘못된 편(진행 중인 방향과 다른)에 서 있는 자신을 종종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종 사람들은 강세장 한가운데의 상승 열차 속에서 혼자 소외감을 느끼거나,

짧게 숏 포지션 진입해도 반복적으로 스탑 로스가 체결되어 시장에서 내쫓기는 자신, 'A'을 발견할 것입니다.

언젠가 강세장의 상승세는 주춤대며, 시장의 환호는 절정에 달했을때,

정확히 이곳에서부터 시장 참여자들은 실패를 통한 실망감에 익숙해지지는 않았는지(무감각),

현재의 내 관점이 옳은지 그른지 짐작하지 못하는, 즉 올바른 판단이 불가능해집니다.

*어느새부턴가 게임머니로 느껴지는 그때

 

어느 새부터 그들에겐 번아웃(무기력함)이 찾아올 것입니다.
언젠가 정작 이전의 방식대로 전략을 사용해야 할 때는 방아쇠를 당기는 것에 뒷걸음치게 되고요.

언젠가 A는 남은 돈들을 그저 모두 잃거나,

긴 기간 동안 버티다가 마침내 용기를 내어 관점(숏에서 롱으로)을 바꾸고 상승세의 저점(dip)이라 판단한 구간에서 매수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곳은 단기 저점이 아니라 하락 추세의 시작일테지만요.


자만하고 안일해하는 감정은 선물 분할 매수, 선물 분할 매도, 현물 매수를 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장참여자들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요약:자만심에 취했지만 운도 없다면, 강세장 속에서 숏 관점에 고집하다 뒤늦게 고점에서 매수하거나, 계속해서 인생 숏치다가 청산


스스로가 무지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건 (Acknowledging oneself)
한쪽으로 흐르는 시장의 방향이 계속되어 흐르는지, 점차 잠잠해지는지 인지하고,

내가 갖고 있는 기술적 신념이 빛 좋은 개살구인지 아닌지, 그리고 이로써 도출되는 접근방식이 검증된 방식인지 스스로 질문하는데 중요합니다.

= 편견, 감정으로만 결정을 내리는 상태인지 아닌지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Q7. 트레이더들은 갖고 있는 포지션의 진입 근거가 무효가 되어도 쉽사리 포기하지 못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문제를 갖고 있는 트레이더들은

 

- 다른 사람의 신념, 관점글에 따라 자신의 포지션이 옳다고 정당화하는 모습

*무효화 지점은 도달했지만 미련이 남아 원하는 관점만 찾아 자기 합리화

 

- 형태가 없는 무언가(감정, 편견, 이야기 등)를 기반으로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는 모습

 

- 특정한 방식으로 시장에 반복적으로 접근하지만 계속해서 매매에 실패하는 내 모습을 발견

ex)

"곧 반등할 것 같으니까 스탑로스 취소해 놔야겠다"

"아직 -20%밖에 안됫으니까 그냥 홀딩/추매 해봐야겠다"

 

- 관점이 무효화가 되었지만 새롭게 덮어 씌운 내 관점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콘텐츠를 찾는 내 모습

ex)

정작 처음 매수하고 난 후엔 읽어보지도 않았던 '알트코인 장투'에 대해 알아보거나,

이제야 정당화를 위해 관련 코인의 백서(whitepapers)를 찾아 읽어 본다거나,

언젠가 올 상승 랠리 중에 현금화를 위해 *인터넷에 '비트코인 양자 컴퓨터' 같은 걸 검색해보고 미리 김칫국 마시기

 

당신이 위 내용 중 해당하는 내용이 있다면, 당신도 자만심 또는 안일함으로 인한 희생양일지도 모릅니다.



요약과 의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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